2010년 하반기 통신서비스
하반기에 통신서비스업종 방어주 + 배당메리트 높아짐
대표적인 시장 방어주이면서 배당주인 통신서비스업종은 주주이익 환원 정책을 유지할 전망
1년의 기업성과를 연말 종가 기준으로 배당을 받기 때문에 연말로 갈수록 배당주가 관심을 받음
현재 SK텔레콤은 주주가치 증대 및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125만주를 매입하고 있음
KT는 금년에 주당 2천원을 지급하여 이를 유지한다고 가정할 때 배당수익률 높음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개선된다는 점에서 주당 배당금이 증가할 가능성이 큼
통신서비스의 긍정요인과 부정요인
통신서비스업종의 주가는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좋은 흐름을 보여왔고, 하반기 투자포인트는 긍정적인 측면임
▶긍정적인 요인
(스마트폰가입자 증가 + 다양한 디바이스 출현 + 마케팅비용 하락 + 해지율 하락)
스마트폰이 많아지는것으로 가격대별로 다양한 스마트폰이 출시되어 가입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
다양한 디바이스의 출현은 무선인터넷의 활용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통신서비스 사업자의 수익에 긍정적
통신사업자들이 마케팅비용 가이드라인 준수 의지를 가진다면, 수익성 호전될 것임
▶부정적인 요인
(통신사업자 치열한 경쟁 + 마케팅비용 증가 + 추가 요금 인하)
통신서비스 사업자마다 다양한 디바이스를 출시함에 따라 가입자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
가입자 확보 경쟁에 따라 마케팅비용이 늘어날 가능성 있음
추가 요금 인하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음
하반기 실적 판가름은 스마트폰 가입자당 평균매출
스마트폰 가입자들의 평균 매출이 일반폰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난 만큼 스마트폰 가입자 유치경쟁 심화될 것임
스마트폰 가입자들은 대부분 음성과 데이터 용량이 포함된 정액요금제를 사용해 일반폰 사용자들보다 요금높음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이 5만5000원으로 일반폰 대비 2만원 가량 높다고 밝힌 바 있어,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향후 실적은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에 따라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즉,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이 10%포인트씩 상승하면 통신사의 ARPU와 순이익은 각각 6.9%, 19.9%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스마트폰 보급 증가는 실적 호전으로 이어질 전망
실제로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열풍으로 무선인터넷 매출이 많아지면서 2분기 통신3사 실적에 그대로 반영됨
KT의 2분기 무선인터넷 매출은 3,561억원으로 전기대비 7.3%, 늘어남.
SK텔레콤의 경우 2분기 무선인터넷 매출액은 7,130억원으로 전기대비 7% 상승했다.
결국 2분기 3사의 무선인터넷 ARPU 증가는 스마트폰 가입자를 얼마나 유치했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하반기에도 스마트폰은 일반폰 ARPU보다 70% 가량 많아 통신업체의 매출과 수익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 전망
지난해 말 75만명이었던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8개월만에 314만명으로 늘었음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가입자수 전망치를 2010년 610만명으로 높게 잡았음
올해 5월까지는 애플 아이폰을 출시한 KT가 주도했고 6월 이후에는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현재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200만명으로 KT 아이폰4 출시가 지연됐고 SK텔레콤이 내놓은 갤럭시S 등 여러 안드로이드폰이 이용자의 요구에 부합했기 때문임. 업계 일각에서는 KT가 오는 9월에야 아이폰4를 내놓기 때문에 4분기에 가서나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음
스마트폰 가입자수
현재 350만명 = SKT 200만명, KT 120만명 + LG유플러스 24만명
2010년 목표 600만명 = SKT 300만명 + KT 250만명(아이폰 예약 18.5만명) + LG유플러스 60만명
SK텔레콤은 이 회사 스마트폰 가입 고객이 국내 처음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2일 공표(09년 47만명, 4배 증가)
KT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120만여 명, 스마트폰 아이폰4 예약 가입자도 이날 현재 18만5000명을 넘어섰음
이에 따라 현재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300만 명을 이미 넘어 연말께 5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임
SK텔레콤 스마트폰 가입자 중 가장 많은 경우는 삼성전자 갤럭시S로 20일까지 78만여 명이 가입
최근에도 하루 평균 2만 명씩 스마트폰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고,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의 40%는 스마트폰임
스마트폰이 늘면서 데이터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음, 3세대 이동통신망(WCDMA)을 통한 데이터 트래픽은 지난해 9월에 비해 3배로 증가함. 스마트폰 가입자들의 데이터 이용량은 일반 휴대전화 가입자 대비 15배 수준임.
하지만, 마케팅비용 가이드라인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반기에도 보조금을 대폭 줄여야하는데 제시한 스마트폰 가입자 목표를 달성하기란 쉽지 않다는 분석있음
마케팅비용 통제와 해지율 하락이 관건
올해 들어 통신주는 가입자 유치경쟁 심화, 요금경쟁에 대한 우려가 커져 시장 대비 underperform했음
하반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회복돼 통신주가 시장 대비 추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됨
스마트폰 가입자 급증세, 태블릿PC 출시, 기업사업(B2B)의 확대로 성장성이 높아질 것임
정부의 마케팅 가이드라인 준수해 하반기에 마케팅비용을 대폭 줄인다면 수익성도 호전될 가능성 높아짐
AT&T는 SKT, KT의 가까운 미래가 될 수 있다고 판단
2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로 AT&T 주가 13% 상승. 이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무선데이터 성장으로 2분기 실적이 매우 양호하였기 때문
또한 AT&T가 아이폰 독점 공급 계약이 끝났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나온 결과여서 특별한 주목을 끌고 있음
2분기 AT&T(이동통신부문)의 서비스매출액과 무선데이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 27% 증가.
무선데이터 성장으로 영업이익은 25%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28.8% 기록(전년동기대비 3.9%p 증가)
ARPU는 3.4% 증가하였으며,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함께 해지율이 1.01%를 기록하여 사상 최저
향후 마케팅비용 통제 등에 따른 해지율 하락이 주가의 빠른 반등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함
통신사의 마케팅 가이드라인제시, 지켜질까?
방통위는 지난 5월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 비율을 22%로 제한하는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통신사의 마케팅비 절감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를 지키지 않은 통신사를 강력하게 제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옴
8월 2일 방통위가 발표한 '2010 상반기 주요통신사업자 마케팅비 및 투자비 현황'에 따르면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LG U+), SK브로드밴드 등은 상반기 3조1168억 원을 마케팅비로 썼음. 이는 총 매출액 11조8547억 원 대비 26.3%에 달하는 수준인 동시에 정부의 가이드라인인 22%를 넘어선 결과
또 상반기 집행된 투자는 2조1000억 원으로, 무려 투자비의 1.5배에 달하는 금액이 상반기 마케팅비용으로 사용
방통위는 이통사들이 천문학적인 액수를 마케팅에 쏟아 붓는 대신 이를 연구개발(R&D)이나 투자에 돌릴 수 있도록 마케팅비를 유·무선 각각 올해 매출액 대비 22%를 넘지 못하도록 한 바 있음, 다만, 와이브로와 IPTV 등의 활성화를 위해 1000억 원 한도 내에서 유무선 이동을 허용하고, 광고선전비는 마케팅 규제 대상에서 제외키로 함.
KT는 하반기 아이폰4를 포함한 총 12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며, SK텔레콤도 3분기 중 삼성전자의 독자 운영체제(OS) 바다(bada)를 채택한 '웨이브폰'을 포함한 10종 이상의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음
방통위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 마케팅 과당경쟁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지속적으로 시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마케팅 과당 경쟁으로 관련 법규를 위반하면 엄정 제재할 방침"이라고 말함
바뀐 번호정책안의 최대 수혜주는 KT
01X(011,016,017,018,019) 번호를 쓰는 94만명의 2G 가입자는 01X를 계속 쓰고 싶어해 3G로 갈수가 없었음
KT는 2018년 정도가 돼야 2G 망을 철거하려는 SK텔레콤과 달리, 내년 6월이후 2G망을 없애고 3G만 남기려 했지만 01X번호를 쓰는 94만명의 2G 가입자가 속을 태웠음
KT의 이동전화 가입자 중 01X 번호 사용자는 지난달 기준으로 87만1000여명에 달함 (약 90만명 016. 018 가입자)
정부는 2004년 3G 휴대폰은 010으로만 가입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의 80% 이상이 010으로 전환하면 강제통합 시기를 결정하기로 한 바 있음. 현재 010가입자가 83%(4,134만명)에 달하지만 01X 번호를 유지하는 이용자가 번호 변경에 저항하는 이용자가 많아 강제통합을 단행하기는 어렵다는 게 정부측 고민이었음
방송통신위원회 ▲010 번호로 바꾸기를 약속한 가입자에 한해 현재 사용중인 이동통신 회사 내에서 '01X 번호로 3년간 3G에 가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각사의 2G 망 철거 시점에서 '3년동안 01X 번호표시 서비스'를 허용하되 연장 가능한 안에 대체적으로 합의함, 방통위안에 따르면 2014년까지 2G 망 철거이슈 때문에 가입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일은 상당히 줄어들 전망. 이같은 정책안이 대세가 되면서, KT는 안도, SK텔레콤, LG U+는 다소불만
SK텔레콤이 10월 중 모토로라를 통해 2G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2G 신규 단말기 출시를 종료한 KT의 고민은 클 수 밖에 없었음.즉 94만 명에 달하는 KT 01X 가입자들은 번호를 '010'으로 바꿔야 만 SK텔레콤이나 LG U+로 갈 수 있어 KT는 자사 가입자 급감을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임.
KT가 '스마트워킹 시대'에 앞장
KT는 국내 최초로 분당사옥에 최근 스마트워킹센터(270㎡)를 개관하고 9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킹시스템을 도입하기로함. 9월말 고양, 서초 등에 추가로 2개의 센터개설, 연말까지 노원과 안양 등 6개소를 추가해 총 9개소를 구축, 2012년 말까지 전국 30개 지역에 스마트워킹센터를 구축
스마트워킹센터는 원격지에 사무실이 있는 직원이나 출장 온 직원이 원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사무공간임. KT는 스마트워킹이 우리나라가 처한 고령화, 저출산, 녹색성장, 일자리 창출 등 국가사회적 문제 해결의 중요한 수단이라고 판단해 스마트워킹의 확산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임
스마트 워킹 [ smart working ]
업무의 낭비 요소를 줄이고 몰입도를 높여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업무 개선 방법.
이메일 보고와 화상 회의, 전화 회의 등을 적극 활용하고, 대면 회의는 최소화하며 회의 자료의 양과 참석자도 최대한 줄여서 불필요한 업무와 회의ㆍ보고 등 부수적인 일에 소모되는 수고를 최소화하고 실제 핵심 업무에 집중하도록 함으로써 일의 능률은 높이면서 업무 스트레스는 최소화하는 업무 개선 방법
기자간담회(7월 22일) - KT, ‘모바일 원더랜드’구축에 5조1천억 투자
무선데이터 트래피 폭증에 대비해 Wi-fi, Wibro, 3G, LTE(4세대 이동통신), 클라우딩 컴퓨팅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저렴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토록 한다는 것. 이를 위해 2014년까지 5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임
5조 1천억 투자(모바일 원더랜드 구축 2010~2014년)
=Wi-fi 2,500억 + Wibro 5,500억원 + LTE 1조 6,700억원 + 3G 2조4천억원 + 클라우드 1천억원
매출계획 1조1,200억원(스마트폰+테블릿PC) = 2011년 누적 가입자 스마트폰 600만명 + 태플릿PC 100만명
와이브로 계획: 현재 서울과 수도권 19개시 → 2011년 3월 전국 84개시
올레 와이파이존 계획: 현재 2만8천국소 → 2010년 4만 국소 → 2011년 10만국소
와이파이 1위 국가인 미국의 7만1천국소, KT는 단일사업자로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와이파이존을 보유하고 있음
와이파이 해킹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단말 유심(USIM)인증, 단말과 AP 무선구간에는 WPA(무선국간 암호화) 적용에 이어, 단말과 서비스 게이트웨이 구간 전체를 암호화하는 I-WLAN을 연말까지 모든 와이파이 망에 적용할 계획
5월 신설된 클라우드 추진본부가 설립, 6월 국내 통신사 ‘U클라우드’를 출시함.
8월에는 기업용 서비스 출시와 지속적인 단말 확대 및 추가 기능을 제공해 ‘U클라우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
KT는 서초사옥부터 시행해 개인 컴퓨터에 문서나 파일 등을 저장하지 않고 중앙 서버를 공동으로 사용함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데이터의 양이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이 글로벌 이슈 라고 강조함
클라우딩 컴퓨팅(clouding computing)
응용 프로그램들을 데스크톱이나 서버가 아닌 외부 데이터센터에 저장해 놓고 사용하는 기술
PC나 개개의 서버가 구름과 같이 대규모의 컴퓨터 집합으로 옮겨간 형태를 클라우드로 표현함
소프트웨어를 굳이 자신의 PC에 내장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개인 저장매체에는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유리한 점이 있음. 빌려 쓰는 IT개념으로서 기업 차원에서 비용도 절감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딩 컴퓨팅에 관심을 두고 있음
현재는 PC상에는 무거운 클라이언트인 MS의 윈도우 OS와, 가벼운 클라이언트인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는 구글의 서비스가 공존하는 상태임. 그러나 컴퓨터를 포맷할 때마다 많은 프로그램을 다시 깔아야하는 불편함을 누구나 느끼고 있으며 새로운 프로그램과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매번 다운 받고, 문제점 발생 시 해결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어함. 사용자들로서는 별도로 OS를 설치할 필요 없이 브라우저를 열어서 원하는 작업하기를 선호하게 될 것이며, 직접 만들거나 관리할 필요 없이, 사용하고 싶을 때마다 전기를 사용하기만 하고 대중교통수단을 타기만 하면 편리하면서도 경제적임. 마찬가지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IT 자원도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빌려 쓰고 사용한 만큼의 사용료를 내면 편리하면서도 경제적임. 더욱더 편리한 사용 환경과 저렴한 비용을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변해가는 것이 순리이므로 클라우딩 컴퓨팅으로의 전환은 자연스러운 시대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음
클라우딩 컴퓨팅은 서비스의 안전성과 대규모 해킹 시도 시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 위기 가능성 등의 문제점들이 있지만 그것은 역으로 이야기하면 그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대처하기 위한 기술과 인력이 필요해지는 것임.
네트워크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고 모바일 기기시장도 성장할 것임.
현재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에 가입된 회원사는 KT, SK텔레콤, SK C&C, 안철수연구소, 클루넷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