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산업
기계업내 회복속도가 빠른 장비(플랜트 기자재 → 건설기계 → 공작기계)
기계업이 턴어라운드 되는 시점
[참고] 건설기계(굴삭기, 지게차 : 토목·건설공사 등에 사용되는 기계의 총칭) 공작기계(금속기계, 일반기계, 전기/전자, 자동차,조선 , 정밀기계)
기계산업 턴어라운드(2010년) 중동지역 중심으로 플랜트 시장 경기회복으로 수주도 빠르게 진행
한국의 플랜트 설비 및 부품 관련 업체들은 최근 생산성이 높아진 경쟁력으로 해외 시장 개척과 제품군 확대를 통해 활발한 수주 활동이 예상됨에 따라 수주 경쟁은 심화될 전망
건설기계 2009년 중국,내수 제외한 기계업 전부문에서 침체 경험
09년 글로벌 금융경색으로 인한 전방산업인 플랜트, 조선, 풍력, 원자력 등 대부분 관련 업종 부진으로 기계업종 침체
플랜트 설비/부품은 신규 수주감소와 단가 인하 영향으로 고충 겪었으나 4분기부터 대규모 수주 이어져 관련업체들 빠른 회복세
일반기계현황은 제조업 가동률 급락으로 수요 급감하였으나 고환율 영향으로 IT산업과 자동차 산업의 가동률은 4분기부터 과거 평균수준으로 회복세
굴삭기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과 앞당겨진 춘절 효과로 기대 이상의 대규모 수요발생 히였으며 국내 수요도 정부 부양책에 힘입어 크게 증가
2010년 회복과 도약(순환회복) : 플랜트 부품/설비 → 건설기계(굴삭기) → 공작기계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융위기로 지연되던 플랜트 투자가 선도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관련 부품/설비 업체들의 수주 회복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건설기계, 공장기계 순으로 투자가 바람직해 보임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자원 외교,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 등을 감안할 경우 원자력 발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
또한 신흥국가들이 SOC투자와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건설중장비와 발전 설비업체 수요도 확대될 전망
국내 자동차 및 IT업체들의 설비증설과 맞물려 내수가 증가할 전망이어서 글로벌 경쟁국 대비 빠른 회복세 예상
한국은 일반기계내에서 공작기계 회복속도가 빠를 전망인데 이유는 국내 IT기업, 자동차업체들의 이전수준의 빠른 회복으로 설비증설이 필요하기 때문임
공작기계 수요 회복: 자동차 및 IT산업 호황
자동차 산업과 IT산업이 기대 이상의 영업성과를 올려 상대적 관련도가 높은 기계 수요가 가장 빠르게 회복세를 보임
2010년 1분기 기계수주 비수기임에도 전년대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계절성과 무관하게 점진적인 고성장 전망
수출호전에 힘입어 2010년 기계 총 수주액은 전년비 약 35% 증가한 2.58조원 전망
공작기계 수요처의 변화: 조선 → 자동차, IT
2009년 플랜트부품 및 IT산업의 설비증설로 금형/비철금속 57.4%, 전기/전자 31.2% 증가한 반면, 금속제품, 일반기계, 자동차, 조선, 공작기계 부문의 수요 감소 하였음. (09년 기계 수주 누계액은 19,122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29.5% 감소)
2009년 자동차부문은 상반기 급감했으나 하반기부터 증가세로 전환했고, 조선 금속제품은 수요 회복이 어려울 것임
내수가 증가한 이유는 국내 기업들의 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 변화로 공작기계의 경우 일본, 독일 제품 선호했으나 엔화 급등, 한국 제품의 기술력 향상으로 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 점차 증가(일본 수입비중이 09년 전년비 30.8% 감소)
단, 국내생산이 어려운 고가의 독일, 스위스 제품들은 수입액이 전년비 증가함
중국 수출 비중 급증 → 주요 수출처 아시아로 이동
기계 중국 수출 비중이 08년 약 35%에서 09년 53%로 급증한 반면, 타지역의 수출이 크게 감소하였음
중국의 자동차 관련 산업 고성장으로 설비투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어 중국 수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지역별 수출비중- 중국 53%, 유럽 22%, 북미 15%, 일본 6%, 중동 4%
지역별 수입비중- 일본 39%, 독일 23%, 유럽(독일제외) 23%, 기타 15%
장기침체에 따른 일본업체들의 부진은 국내 기계 업체들에게 큰 기회이면서 중저가 모델 출시와 개발도상국으로의 마케팅 강화는 국내 업체와의 경쟁을 심화시켜 위협 요인이기도 함.
일본 업체의 실적 난항 + 도요타 리콜 사태 → 신규수요 + 대체수요 공작기계 특수
09년 일본 기계산업은 역사상 최악의 침체기로 전년비 68.4%감소한 4,116억엔으로 추정됨.
일본 기계의 수주 부진했던 이유는 일본 자동차 산업의 영업부진으로 인한 내수 부진이 가장 크며, 엔화 강세도 수출 경쟁력을 악화 시켰고, 글로벌 경쟁사간 가격 경쟁 심화로 덤핑 판매에 따른 부작용 많이 발생(08년은 가격인상으로 판매부진이 큰 요인)
최근 도요타 자동차의 대규모 리콜 사태로 국내 자동차 회사들의 매출 호조로 국내 부품업체들의 설비증설과 함께 품질개선을 위한 설비투자 더욱 확대됨
또한, 높아진 원/달러 환율은 일본 제품을 선호하던 국내 제조사들은 국산 제품으로 선회하게 만들고 있고 국내 부품사들의 대한 해외 자동차 회사들의 구매 의사가 늘어가고있어 수입대체효과로 인한 추가 증설은 불기피할 전망
즉, 설비증설을 위한 신규수요와 품질 개선을 위한 대체수요가 동시 발생될것으로 예상됨
최대변수는 원/엔 환율: 엔고 현상 지속시 → 최고의 도약 기회
원/엔 환율이 강세를 보였을 경우 국내업체들의 높은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며 수혜가 확대될 전망이어서 원/엔 환율 변화는 한국 기계산업의 성장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임
참고로 지난 수년간 유로화가치 상승으로 유럽은 중저가 기계제품의 경우 수입비중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기계업체들이 해외로 이전하거나 M&A되었음.
플랜트 기자재
해외 플랜트 수주 증가는 국내 플랜트 기자재 업체에 가장 큰 수혜, 발전설비와 Oil & Gas 기자재를 생산하는 업체 주목
8개 플랜트 업체가 제시한 2010년 수주 목표는 3.2조원으로 2009년 수주실적 2.0조원 대비 60% 가량 증가
플랜트 산업구분
플랜트 산업 특징
경제성장, 유가, 시설투자, 정부정책, 자본조달, 환율 등에 민감한 특성
중동 산유국의 대규모 설비투자, 아시아 산업 발전에 따른 급격한 설비 투자 및 심해 유전 개발 등으로 인해 대형화
플랜트발주는 에너지 관련 기업, 발전회사, 정부, 건설 및 엔지니어링 업체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주
리스크요인
플랜트는 투자규모가 작게는 1억불 미만에서 많게는 100억불을 넘기 때문에 대규모 파이낸싱의 수반이 필수적
각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유동성 확대 과정에서 재정 적자가 심화될 경우 기 발주된 프로젝트도 취소 또는 연기
금융 경색이 지속되거나, 경기 회복이 더디게 나타날 경우 수주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음
한국 EPC 업체가 해외 수주에서 유리할수 있었던 것은 높은 기술력 뿐만 아니라 원달러 환율에 따른 수혜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경우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존재 → 원달러 하락 시 가격 경쟁력 약화 및 수익성 저하
플랜트 산업의 Supply-Chain
플랜트 기자재 경쟁 구조
플랜트 설비별 주요 상장 기자재 업체 현황
일반기계(건설기계, 공작기계)
건설기계: 중국 굴삭기 09년 23% 성장 → 2010년 12.6% 성장 전망
2008년 10월 이후 추락했던 중국 굴삭기 판매가 중국 정부의 부양책과 서부대개발 효과로 2009년 2월부터 반등, 하반기 들어서며 정부의 집값 안정화를 위한 부동산 개발이 가속화되며 급성장
2009년 중국 굴삭기 시장은 로컬업체의 추격 속에 외자계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고급화)와 품목 확대를 통한 마케팅 강화로 달아나는 양상이며, 2010년은 건설장비에 대한 대출규제가 아닌 집값 안정화를 위한 부동산관련 대출 규제로 오히려 주택 공급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
공작기계: 2010년 설비투자 12% 증가한 95조원 기록할 전망
공작기계는 제조업 관련 설비투자와 연관성이 높으며, 업종중 자동차 및 전기전자는 공작기계 수요비중의 50% 가장 높음
2010년 대기업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46조원에 이를 전망인데, 삼성전자(반도체 5.5조원, LCD 3조원), 하이닉스(2.3조원), LG 디스플레이(4.1조원) 등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
2010년 1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동월대비 43% 증가한 2,087억원 기록(작년 4분기기점, 10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
수출수주는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회복(중국 15%, 인도 40%)되는 반면, 선진국가는 여진히 부진(미국 -61%, 독일 -48%)
업종별수주는 자동차 304억(yoy 140%증가,5개월연속 증가), 전기/전자 210억(yoy 12%)
일반기계(건설기계, 공작기계) 점유율